김선우 'ML 복귀 시위',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OSEN 기자
발행 2006.05.14 10: 2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김선우(29)가 인상적인 메이저리그 복귀 '시위투'를 선보였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된 채 콜로라도 산하 트리플A 스프링스로 내려가 있는 김선우가 14일(한국시간) 오마하(캔자스시티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 8이닝 무실점의 위력투를 펼쳤다.
김선우는 이날 6회 원아웃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단 1피안타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김선우의 8이닝 투구는 올 해 들어 최장이닝 피칭이다.
마이너로 내려와서도 좀처럼 제 구위를 찾지 못하던 김선우는 이날도 1회 첫 타자를 볼넷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병살 처리한 뒤, 빠르게 안정을 찾아갔다. 김선우는 8회까지 볼넷 3개를 내줬으나 전부 산발이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또한 스프링스 타선 역시 초반 폭발, 9점을 뽑아내 김선우를 지원했다. 김선우는 110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64개였다. 평균자책점 역시 6.14에서 3.97로 크게 좋아졌다. 스프링스가 9-0으로 승리, 김선우는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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