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부상한 앨버트 푸홀스(2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벌써 20홈런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푸홀스는 14일(한국시간)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2회말 상대 선발 클라우디오 바가스를 두들겨 비거리 123m짜리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푸홀스는 시즌 19호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푸홀스는 지난 10∼11일 콜로라도전에서 연속 홈런을 뿜어낸 뒤 13일 애리조나전서 하루 쉬고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4월에만 14개의 홈런을 때려내 메이저리그 4월 최다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푸홀스는 5월 중순 현재 5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여전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메이저리그 홈런왕 타이틀이 유력해 보인다.
6월 이후 다시 한 번 무섭게 홈런포를 가동할 경우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01년 세운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73개)에도 도전해볼만 하다. 단순한 계산에 불과하지만 현재 페이스라면 시즌 종료뒤 홈런수는 무려 85개에 육박한다.
이날 푸홀스는 1회 1타점 적시타, 4회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내는 등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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