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또 트리플 더블'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에 1승 반격
OSEN 기자
발행 2006.05.14 16: 26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던 르브론 제임스가 또 다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올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제압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퀴큰 론스 어리나에서 가진 2005~2006 NBA 컨퍼런스 4강 3차전 홈경기에서 2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제임스(4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리처드 해밀튼(22득점, 3점슛 2개, 5어시스트)와 천시 빌럽스(20득점, 3점슛 3개, 5어시스트)를 앞세운 디트로이트를 86-77로 제압하고 2연패 끝에 1승을 거뒀다.
제임스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1차전 이후 20여일만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의 사나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까지 53-56, 3점차로 뒤졌지만 4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57-62, 5점차로 뒤지던 4쿼터 3분 11초 도닐 마셜(9득점, 5리바운드)의 슈팅에 이어 제임스의 덩크, 앤더슨 바레자오(16득점)의 2점슛으로 63-62로 역전에 성공한 클리블랜드는 70-70 동점이던 경기 종료 3분 57초전 로날드 머레이(13득점, 7리바운드)의 자유투 2개 성공과 제임스의 연속 4득점으로 76-70으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78-74로 앞선 상황에서 제임스의 3점슛 2방으로 종료 40초를 남겨놓고 84-74로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가진 3차전 홈경기에서 104-103,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 3차전은 연승, 2승 1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샌안토니오가 엎치락 뒷치락하는 접전을 막판까지 계속한 댈러스는 종료 21초전 엠마누엘 지노빌리(24득점)의 2점포로 102-103으로 뒤졌지만 종료 7초를 남겨놓고 덕 노비츠키(27득점, 15리바운드)가 브렌트 베리(8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2스틸)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노비츠키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종료 2초를 남겨놓고 지노빌리가 턴오버를 범하는 바람에 패배를 자초한 샌안토니오는 로버트 호리(2득점, 4리바운드)가 종료 직전 3점포를 던져봤지만 허사에 그쳤다.
■ 14일 전적
▲ 컨퍼런스 4강 3차전
클리블랜드 86 (18-17 18-25 17-14 33-21) 77 디트로이트
댈러스 104 (27-18 26-30 20-21 31-34) 103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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