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SK 감독은 선발 김원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잠실 두산전서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5-1 승리의 토대를 구축해준 에이스가 기특한 듯 "부상선수가 많은데, 김원형이 에이스 답게 잘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젊은 선수들이 오늘 활기차게 움직여줬다"며 "앞으로도 기회를 잘 포착해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승리로 SK는 최근 8경기서 5승을 거두며 다시 살아나고 있다. 1위 현대와의 승차 1.5경기를 유지하며 호시탐탐 선두권 복귀를 노리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타격이 살아나면 4월 초반의 무서운 상승세가 재현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주말 잠실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한 SK로선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
한편 두산 김경문 감독은 최근 계속되는 슬럼프에 속이 답답한 듯 "할말이 없다"고만 말하고 덕아웃을 떠났다.
조범현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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