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3연속경기 안타를 날리며 시즌 40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4일 도코로자와 인보이스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인터리그 원정경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팀이 1-5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이승엽은 세이부 우완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바깥쪽 직구(142km)를 잡아당긴 것이 그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이승엽은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고쿠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시즌 29득점째를 올렸다. 이날 득점이 없었던 리그 득점 2위 아카호시와 차이를 2개차로 벌리는 득점이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안타를 계기로 타선에 불이 붙었다. 이승엽의 홈인 후 딜론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1,2루의 기회를 이었고 가와나카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 3-5까지 추격했다. 세이부는 선발 와쿠이를 내리고 우완 쉬밍치에를 올렸지만 무라타가 좌전 적시타로 또 한 점을 뽑아내 4-5 한 점차까지 따라갔다.
이승엽은 1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등장, 세이부 와쿠이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줬다. 요미우리는 다음 타자 다카하시의 내야땅볼 때 3루주자 스즈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요미우리는 올시즌 FA로 주니치에서 이적한 좌완 노구치에 이어 4회부터 우완 후쿠다가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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