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1실점 서재응 '날아간 2승', 4번째 QS
OSEN 기자
발행 2006.05.15 07: 0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선발 자리가 위협받을 만하면 호투로 주위의 우려를 잠재우는 서재응(29·LA 다저스)이다.
LA 다저스 서재응(29)이 선발직을 걸고 등판한 1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AT&T 파크)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의 인상적 투구를 펼쳤다. 지난 10일 투런 홈런 3방에 무너진 휴스턴(3⅓이닝 6실점)의 우려를 털어버리는 피칭이었다.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 성공이기도 하다.
이날도 서재응은 1회 첫 타자 랜디 윈에게 우월 2루타를 맞고 나와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2번 오마 비스켈의 보내기 번트와 4번 스티브 핀리의 2루 땅볼 때 선제점을 잃었다. 그러나 5번 레이 더햄을 삼진으로 잡고 1회를 마친 서재응은 5회까지 단 1안타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 사이 다저스 타선은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제이슨 슈미트를 상대로 4회초 올메도 사엔스의 희생플라이와 6회 제프 켄트의 역전 좌월 솔로홈런(시즌 6호)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1점 리드를 잡은 서재응은 6회말 첫 타자 윈을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이어 3번 배리 본즈를 볼넷으로 출루,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여기서 서재응은 4번 핀리를 2루수 땅볼, 5번 더햄을 1루수 땅볼로 각각 처리하고 최대 고비를 넘겼다. 서재응은 이후 7회초 공격 때, 대타로 교체됐다.
서재응은 이날 총 84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49구였다. 직구 최고구속은 92마일이었다. 특히 이날은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 위주 피칭에 직구 로케이션에 주력하는 피칭이 주력했다. 특히 통산 713홈런의 본즈를 상대로 고의4구 포함 볼넷 2개를 내줬으나 3회 투수땅볼로 잡는 등, 영리하게 승부했다.
6이닝 3피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한 서재응의 평균자책점은 5.31로 좋아졌다. 그러나 후속 투수 오달리스 페레스가 7회말 동점타를 맞아 서재응의 2승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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