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디아즈, 사인 안해주는 배우 1위
OSEN 기자
발행 2006.05.15 08: 45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할리우드에서 가장 사인을 잘해주는 배우로 조니 뎁이 2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의 사인 전문지 '오토그래프 콜렉터'는 최신호에서 올해 할리우드의 사인 베스트와 워스트 목록을 발표했다. '카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죠지 클루니가 2위 자리에 올랐다. 팬들의 사인 요구를 무시하는 배우 1위로는 섹시한 금발 미녀 카메론 디아즈가 뽑히는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이 잡지는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가끔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데 인색한 행동을 하지만 조니 뎁의 경우 예외가 없었다. 그는 공항에서 짐을 끌고가면서 군중들에 둘러싸인 순간에도 성의껏 사인을 해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클루니에 관해서는 '사인을 해주면 꼭 조크를 던지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는 매력남'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디아즈는 '스크린에서는 매력적인 스타일지 몰라도 사인을 부탁하는 팬들을 싸늘하게 쳐다보는 시선은 보기 민망할 정도'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카리비안의 해적' 2편을 올 여름 개봉할 조니 뎁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이 영화를 찍었다고 말할 정도로 자상한 아버지. 자식 사랑이 큰 만큼이나 팬들에게도 잘 대하는 배우임을 이번 발표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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