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유닛' 랜디 존슨(43.뉴욕 양키스)이 또 부진한 투구로 승리추가에 실패했다.
존슨은 15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6이닝 동안 8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3⅔이닝 7실점(2자책)에 이은 2연패. 지난달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는 매 경기 4실점 이상 기록하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4경기 동안 무려 22점을 허용했다. 이 때문에 시즌 성적은 5승4패이지만 방어율은 5.13(종전 5.01)까지 치솟았다.
이날 존슨은 1회부터 궁지에 몰렸다. 선두 마크 엘리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크 캇세이에게 우월 투런홈런, 제이 페이튼에게 내야땅볼을 허용, 3점을 내주며 어렵게 시작했다.
5회까지는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지만 6회 페이튼에게 또 솔로홈런을 허용하면서 1-4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스캇 에릭슨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됐다.
이날 양키스는 2회 호르헤 포사다의 솔로홈런으로 0패를 면했을 뿐 오클랜드 선발 댄 해런에게 막혀 1-6으로 완패, 오클랜드와의 홈 3연전 싹쓸이에 실패했다.
해런은 9이닝 6안타 1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인 해런은 3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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