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차승원 ㅜㅜ, 톰 크루즈 ^^
OSEN 기자
발행 2006.05.15 09: 27

‘2주 연속 차승원은 울었고, 톰 크루즈는 웃었다’.
지난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는 두 배우의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차승원의 대작 ‘국경의 남쪽’은 흥행의 고전을 면치 못했고, 톰 크루즈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3’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3’는 이번 주 크게 웃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3’는 개봉 첫 주 46.5%보다 조금 더 늘어난 50.3%의 점유율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하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전국 193개관 1335개 스크린, 스크린가입률 84%)이 15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3’는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동안 63만 677명(누적 238만 5436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의 정상을 지켰다.
반면 차승원의 70억 대작 ‘국경의 남쪽’은 주말동안 고작 2만 1905명(누적 19만 2931명)만을 기록해 지난주 보다 2계단 떨어진 5위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지난주 5%에서 크게 떨어진 1.7%를 기록했다. 차승원의 티켓 파워를 무색케 하는 성적표다.
이번 주 또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빈치 코드’가 개봉하는 것을 염두 해 볼 때 ‘국경의 남쪽’의 추락은 더 급격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준의 지체장애인 연기가 돋보인 ‘맨발의 기봉이’는 지난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20만 6169명(누적 146만 775명)이 관람해 점유율 16.4%를 기록했다. 3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황정민, 류승범 듀오의 ‘사생결단’이 차지했다. 12만 288명(누적 143만 7096명)이 관람해 점유율 9.6%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할리우드 공포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 10만 8914명(누적 13만 1770명) 점유율 8.7%를 기록하며 개봉 첫 주 4위를 차지했다.
감초 전문 배우 이문식이 첫 단독 주연으로 나선 ‘공필두’는 6만 3883명(누적8만 987명)이 관람해 점유율 5.1%로 5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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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경의 남쪽’(왼쪽)과 ‘미션 임파서블 3’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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