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컨퍼런스 결승행 '1승 남았다'
OSEN 기자
발행 2006.05.15 12: 12

미국 프로농구 NBA 동부 컨퍼런스 남동지구 1위를 차지하며 2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마이애미 히트가 3번 시드(대서양 지구 1위) 뉴저지 네츠에 3연승을 거두고 컨퍼런스 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마이애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컨티넨털 에얼라인스 어리나에서 가진 컨퍼런스 4강 4차전 원정경기에서 드웨인 웨이드(31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나란히 20득점씩 올린 우도니스 하슬렘(11리바운드), 안토니 워커(3점슛 5개)의 활약에 힘입어 빈스 카터(26득점, 5어시스트)의 득점과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제이슨 키드(17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맞선 뉴저지를 102-92로 제압했다.
지난 9일 열린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부터 4차전까지 모두 승리를 거둔 마이애미는 이로써 앞으로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해도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가서야 결정됐다. 경기 종료 1분 40초전 리처드 제퍼슨의 3점슛으로 뉴저지가 90-92로 따라붙었지만 마이애미가 불과 1분 여만에 연속 12득점을 넣으며 순식간에 승부를 가른 것.
종료 1분 31초전 하슬렘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94-90으로 달아난 마이애미는 종료 56초를 남겨놓고 게리 페이튼(3득점)의 3점포와 함께 종료 46초전 웨이드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99-90으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이애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종료 36초전 제임스 포시(7득점, 6리바운드)의 자유투 1개 성공과 30초전 하슬렘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102-92까지 달아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피닉스 선즈와 2승 2패로 균형을 다시 맞췄다.
LA 클리퍼스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가진 4차전 홈경기에서 엘튼 브랜드(3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샘 카셀(28득점, 3점슛 3개,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 못지 않은 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스티브 내시(8득점, 11어시스트)가 부진했던 피닉스를 114-107로 물리쳤다.
LA 클리퍼스는 종료 1분 12초전까지 106-105로 불안한 리드를 지켰지만 종료 55초와 27초를 남겨놓고 브랜드의 2점슛과 카셀의 3점슛으로 6점차로 달아난 데 이어 종료 13초전 카셀이 자유투 1개를 추가로 성공시켜 승리를 챙겼다.
피닉스는 라자 벨(33득점, 3점슛 7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보리스 디아우(21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득점력을 앞세워 막판 대반격을 펼쳤지만 마지막 순간에서 LA 클리퍼스에 연속 7득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 15일 전적
▲ 컨퍼런스 4강 4차전
뉴저지 92 (24-27 24-27 25-22 19-26) 102 마이애미
LA 클리퍼스 114 (33-28 28-23 29-31 24-25) 107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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