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최고 3루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채드 트레이시(26)가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애리조나는 16일(한국시간) 트레이시와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총액 1325만 달러(약 123억 원)에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레이시는 풀타임 2년차이던 지난해 타율 3할8리 27홈런 72타점을 기록, 애리조나의 중심타자로 입지를 다졌다.
올시즌에도 그는 3할1리 6홈런 25타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친 끝에 단숨에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트레이시의 올시즌 연봉은 최저연봉 수준인 38만 1000달러다.
구체적인 재계약 조건은 다음과 같다. 사이닝 보너스로 100만 달러를 확보한 그는 내년 275만 달러, 2008년 375만 달러, 2009년에는 465만 달러를 받는다.
2010년에는 700만 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걸려 있고 이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지불하는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다.
조시 번스 애리조나 단장은 "우수한 선수를 묶어둠으로써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이번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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