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맹렬여성’이 된 김미숙이 미식축구 선수로 변신해 화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TV 금요드라마 ‘나도야 간다’에서 늦깎이 대학생으로 나오는 김미숙이 미식축구 선수로 변신해 멋진 터치다운을 선보였다.
SBS는 16일 등번호 33번이 새겨진 미식축구 유니폼을 입은 김미숙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미식 축구공을 왼손에 잡고 오른 손으로는 헬멧을 번쩍 든 모습이다.
이 그림은 ‘맹렬여성’ 김미숙의 타이틀 장면을 위해 제작됐다. 두 동생과 딸을 뒷바라지 하느라 청춘을 다 보낸 감자탕집 주인 행숙의 이미지와 미식축구 선수의 역동성이 잘 어울린다는 제작진의 판단에 이 같은 타이틀을 찍게 됐다. 마침 한국계 미식축구 영웅 하인스 워드 열풍이 한바탕 쓸고 간 우리나라다.
김미숙은 지난 달 말 서울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10번의 NG끝에 타이틀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한낮에 촬영을 시작해 해가 어둑어둑해질 무렵 겨우 마무리를 할 수 있었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 촬영 후 김미숙은 “달리기 하나는 자신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오히려 제작진을 위로했다고 한다.
‘나도야 간다’는 19일부터 하루 2편씩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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