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와 2승 2패 균형
OSEN 기자
발행 2006.05.16 14: 32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05~2006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고 승률로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받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2연승을 거두며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클리블랜드는 16일(한국시간) 퀴큰 론스 어리나에서 열린 동부 컨퍼런스 4강 4차전 홈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22득점, 3점슛 2개,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리처드 해밀튼(30득점)이 분전한 디트로이트를 74-72, 2점차로 물리쳤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3, 4차전을 모두 잡으면서 승부의 균형을 2승 2패로 맞췄고 디트로이트는 일격을 당하며 다시 원점에서 승부를 시작하게 됐다.
디트로이트가 3승 1패로 압도적으로 앞서가느냐, 클리블랜드가 승수와 패수를 맞추느냐는 마지막 30초에서 갈렸다. 72-72 동점에서 제임스가 자유투를 1개 놓치는 바람에 클리블랜드가 73-72, 1점차로 앞선 상황. 누가 봐도 디트로이트가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종료 29초를 남겨놓고 천시 빌럽스(11득점, 7어시스트, 3스틸)가 공격자 파울을 범하고 만 것.
종료 8초를 남겨놓고 제임스의 3점포가 림을 벗어나는 바람에 공격 기회를 잡은 디트로이트는 벤 월러스(1득점, 10리바운드)가 제임스에게 다시 파울을 범하고 말았고 제임스는 다시 자유투 1개만을 성공시켰다.
아직 디트로이트에게는 기회가 남아있었지만 종료 1초전 타이숀 프린스(16득점, 5리바운드)의 패스가 제임스의 스틸로 이어지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아메리칸 에얼라인스 센터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2004~2005 시즌 NBA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연장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3승 1패로 앞서나갔다.
4쿼터 종료 8초전 덕 노비츠키(28득점, 9리바운드)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111-111 동점을 만든 뒤 팀 덩컨(31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종료 직전 슈팅이 빗나가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댈러스는 연장 시작과 함께 에릭 뎀피어(8득점, 9리바운드)와 데빈 해리스(1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연속 2점슛으로 115-111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댈러스는 경기 종료 2분 1초전 브루스 보웬(5득점, 4리바운드)에게 3점슛을 내줘 117-116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종료 1분 42초전 제이슨 테리(32득점, 3점슛 2개, 5어시스트), 1분 7초전 해리스의 연속 2점슛으로 다시 5점차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받은 샌안토니오는 덩컨과 함께 토니 파커(33득점)의 공격이 불을 뿜었지만 연장전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벼랑 끝으로 몰리는 신세가 됐다.
■ 16일 전적
▲ 컨퍼런스 4강 4차전
클리블랜드 74 (16-19 20-19 17-21 21-13) 72 디트로이트
댈러스 123 (19-26 34-27 31-27 27-31 12-7) 118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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