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시즌 9호 홈런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16일 소프트뱅크와 홈경기 3-3 동점이던 7회 좌월 결승 2점 홈런으로 팀을 3연패에서 건져냈다. 지난 4월 11일 한신전 연장 11회 끝내기 2점 홈런을 뽑은 이래 올 시즌 두 번째 결승홈런이다. 방향도 모두 좌월 홈런이었다.
이승엽은 경기 후 4만 3000여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히어로 인터뷰를 가졌다.
-아주 좋은 홈런 타구였다. 축하한다.
▲고맙다.
-그 동안 미세와 상대전적이 좋지 않았는데 어떤 기분으로 타석에 들어갔나.
▲안타라도 쳐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다. 팀이 이겼으니까 기분이 좋다.
-7회 홈런을 날렸을 때 기분은.
▲맞는 순간 너무 잘 맞았기 때문에 홈런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9회 정말 멋진 수비 솜씨를 보였다(9회 소프트뱅크 선두 타자 시바하라의 2루타성 타구 호수비).
▲최근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 배팅이 안되면 수비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 그런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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