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시청률 상승하며 20% 눈 앞
OSEN 기자
발행 2006.05.17 09: 08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대박조짐을 보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첫 회분이 전국시청률 16.3%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주몽’은 16일 2.1%포인트 상승한 18.4%를 기록했다. 시청자들 또한 1,2회 분을 지켜본 후 출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과 함께 고구려의 건국사에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어 빠르면 다음주에 20%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금껏 잘 다루지 않았던 고구려사를 조명한 ‘주몽’은 고구려의 건국신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냈다. 특히 신화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것으로 전해지는 해모수는 멸망한 고조선의 유민들을 한나라의 폭압으로부터 지켜내는 영웅으로 재탄생시켰다.
‘주몽’의 1, 2회 분은 중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촬영한 스케일이 큰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초반 등장하는 해모수(허준호 분), 유화(오연수 분), 금와(전광렬 분)의 삼각 로맨스 또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몽’은 역사 사료가 부족한 고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고증에 대한 자료가 충분치 않다. 하지만 제작진은 역사학자를 통한 고증을 거쳐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고, 사료와 벽화에서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만들어내는 등 2년여 동안 기획됐다.
게다가 고구려의 역사를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한다.
‘허준’ ‘상도’ ‘다모’ ‘대장금’ 등 사극에서 단연 돋보였던 MBC가 ‘주몽’을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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