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스날에서 은퇴하겠다".
잉글랜드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56)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며 아스날에서 자신의 축구 지도자 인생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구 전문 사이트 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일간지 을 인용해 아스날을 창단 처음으로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시킨 웽거 감독이 아스날에서 지도자 생활을 마치려는 뜻을 비쳤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스날과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웽거 감독은 "만약 아스날에서 나의 지도자 인생을 끝낼 것이냐는 질문을 한다면 그렇다고 말할 것"이라며 "나는 대표팀 감독을 맡을 열망을 갖고 있지 않다고 확실히 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의 감독을 맡은 바 있는 웽거 감독은 2006 독일 월드컵을 마친 뒤 물러나는 지코 감독의 후임으로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웽거 감독이 아스날을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확고히 함에 따라 향후 성적에 따라 재계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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