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싱싱스타] 윤지민, "수영복 입으면 다 섹시하지 않아요?"
OSEN 기자
발행 2006.05.17 10: 52

올 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신인 여배우가 한 명 있다. 슈퍼모델 출신 CF스타 윤지민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 ‘모노폴리’(이항배 감독, 한맥영화 제작)로 처음 스크린에 데뷔하는 윤지민이 태국에서 촬영한 비키니 수영복 씬의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단번에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모델출신으로 ‘모노폴리’에 양동근, 김성수와 함께 주연급 연기자로 처음 데뷔하는 배우에게 연기가 아닌 외모로 먼저 주목 받는 것이 부담스러울 만한데 정작 본인은 대수롭지 않은 반응이다.
윤지민은 “섹시한 모습이 먼저 강조돼 부담스럽긴 한데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CF로는 이미 안방팬들과 알게 모르게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지만 영화는 처음이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섹시한 모습도 자신이 가진 여러 모습중 하나라는 긍정적인 생각이다.
이어 윤지민은 “오히려 수영복을 입었는데 아무도 관심 안 가져주면 서운할 것 같다”고 웃으며 “지금은 섹시한 배우라고 말해 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후 점점 깊이 있고 연기 잘하는 배우로 알려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덧붙여 윤지민은 “그런데 수영복 입으면 모두 다 섹시하지 않을까”라면서 수줍게 웃으며 쑥스러워했다.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로 데뷔한 윤지민은 그 동안 각종 CF에서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데뷔 10년 만에 ‘모노폴리’을 통해 늦깍이 배우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범죄 스릴러물인 ‘모노폴리’에서 윤지민은 미국 이민 1.5세대로 재미동포 사업가 존(김성수)을 사랑하는 사연이 많은 뇌쇄적인 이혼녀 앨리로 연기했다. 남자경험도 많고 사랑에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팜므 파탈적인 모습이다. 한 남자를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육체적인 관계를 가질 정도로 맹목적이다.
첫 스크린 데뷔작이 강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윤지민은 긍정적이다. 오히려 윤지민은 “매력적인 외모와 아픈 슬픔을 지닌 배역은 이 나이가 지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운명적으로 데뷔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소 늦은 데뷔이다 보니 윤지민이 연기에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서 연기자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히면서도 눈이 반짝인다.
“경험을 많이 쌓고 싶다. 꼭 주인공을 해야지 라는 생각은 없고 주어진 캐릭터는 다 하고 싶다. 발전 가능성이 있다면 계속 앞으로 나가려고 한다”.
◆프로필
이름: 윤지민 (본명: 윤지영)
출생: 1979년 9월 12일
신장: 173 Cm
체중: 53 Kg
학력: 동덕여자대학교 스포츠모델학과
데뷔: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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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노폴리'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윤지민.(장소 협찬 LANOVIA)/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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