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21일 에인절스전 출격
OSEN 기자
발행 2006.05.17 13: 4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박찬호(33·샌디에이고), 김병현(27·콜로라도)에 이어 서재응(29·LA 다저스)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연고지 라이벌 LA 에인절스다.
다저스와 에인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서재응과 케빈 그렉이 오는 21일 다저스타디움서 선발 대결을 펼친다'고 일제히 예고했다. 인터리그 교류전 차원에서 두 팀의 '프리웨이 시리즈'가 열리는 셈이다.
서재응은 지난해까지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서 뛰어 온 관계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팀인 에인절스와 맞붙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서부로 온 올해 들어 4월 2일 시범경기(에인절 스타디움)서 한 차례 상대한 경험은 있다.
당시 서재응은 6회 구원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3자범퇴로 끝냈다. 특히 서재응은 이 때 블라디미르 게레로-개럿 앤더슨-후안 리베라로 짜여진 에인절스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했다. 여기서 서재응은 게레로를 3구 삼진, 앤더슨을 스탠딩 삼진 처리한 뒤 리베라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 11개에 스트라이크가 9개였다.
서재응의 선발 상대인 그렉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서재응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5.31이지만 7번 선발 중 4차례에 걸쳐 퀄리티 스타트를 해냈다.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선 배리 본즈를 효과적으로 상대하며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스피드도 최고 93마일까지 나왔고 투구 밸런스를 찾아낸 소득까지 얻었다. 21일 에인절스전은 서재응의 빅리그 통산 80번째 등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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