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태진아 때문에 눈물 흘리다
OSEN 기자
발행 2006.05.17 16: 55

우리나라 성인가요계의 영원한 라이벌 송대관이 맞수 태진아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최근 태진아가 진행하는 KBS 해피FM ‘태진아 쇼쇼쇼’의 사전 녹음에 출연한 송대관은
“'태진아는 OO다'라고 대답하라”는 DJ 태진아의 요구에 대답해야만 했다.
이 같은 물음에 송대관은 “태진아는 나의 적수”라고 말해 태진아-송대관이 영원한 라이벌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리고는 “태진아를 키우지 않았다면 이런 고통을 없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또한 송대관은“태진아는 연말 가요대상에서 성인가수 부분 가요대상을 놓고 경쟁하는 좋은 경쟁자이자 훌륭한 파트너”라고 태진아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티격태격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다 프로그램 녹음 후반 송대관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 시간 가장 생각나는 한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 달라”는 태진아의 요구에 송대관은 “병원에 계신 어머님이야말로 가장 고마운 분”이라며 말을 잇던 도중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이다.
송대관의 어머니는 현재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중인데 “제대로 효도를 못한다”면서 어머니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눈물로 대신했다.
송대관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태진아는 “나도 지난해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큰 무엇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라며 라이벌 송대관을 위로했다.
이날만큼은 라이벌 관계에서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태진아-송대관의 모습은 오는 22일 KBS 해피FM(수도권 주파수 106.1Mhz)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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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 관계인 송대관, 태진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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