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택(53) 상무 감독이 국제야구연맹(IBAF)이 시상하는 ‘올해의 코치상’을 받게 됐다.
IBAF는 지난 3월 28, 29일 양일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05년 ‘올해의 코치상’ 수상자로 김정택 감독을 결정한 뒤 최근 대한야구협회에 그 사실을 통보했다.
김정택 감독은 작년 9월 네덜란드에서 열렸던 제36회 야구월드컵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가 인정돼 ‘올해의 코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강전에서 강호 일본을 격파한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개최국 네덜란드마저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쿠바에 0-3으로 아깝게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정택 감독은 우리나라 지도자로는 5번째 IBAF ‘올해의 코치상’의 주인공이 됐다. 1982년 어우홍 감독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첫 상을 받은 데 이어 94년 김대권 감독(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우승), 2000년 김응룡 감독(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2년 주성로 감독(대륙간배 대회 준우승)이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차기 국제야구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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