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현, 역대 28번째 통산 600타점
OSEN 기자
발행 2006.05.17 22: 17

두산의 최고참 안경현(36)이 프로 통산 28번째로 통산 600타점 고지를 돌파했다.
안경현은 17일 대구 삼성전 4회 유격수 옆 내야안타를 쳐낸 뒤 8회 2타점 우전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의 '수호신' 오승환을 상대로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안경현은 우익수와 파울라인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통산 601타점째를 기록했다.
지난 92년 당시 OB에 입단한 안경현은 올해로 프로 15년차의 베테랑. 팀 내에서는 장원진(37)과 함께 서열 공동 1위다.
안경현은 결정적인 순간 찬스에 강해 프로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래서 '찬스의 사나이' 또는 '기적을 만드는 사나이'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안경현은 "현재 팀이 연패에 빠졌고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그래서 더 집중하고 타석에 들어섰다"며 "개인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고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workhors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