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김병현, 23일 역사적 맞대결
OSEN 기자
발행 2006.05.18 06: 23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2006년 5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역사적인 한국인 최초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주인공은 LA 다저스 서재응(29)과 콜로라도 김병현(27)이다. 돈독한 사이로 소문난 광주일고 1년 선후배끼리 선발 투수로 자존심을 건 일전을 벌이게 된다. 둘의 맞대결은 서재응의 등판 조정으로 성사됐다.
그래디 리틀 다저스 감독은 18일 "당초 21일 LA 에인절스전 선발로 예고한 서재응을 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재응의 등판 조정은 브렛 톰코와 데릭 로의 4일 로테이션을 지켜주려는 리틀의 의도 때문에 이뤄졌다.
아울러 제2선발 브래드 페니는 허리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23일이 아닌 24일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따라 서재응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전 이후 23일 선발로 다시 나서게 된다.
또한 콜로라도는 아직 김병현의 등판을 공식 예고하지 않았으나 순서대로라면 23일 다저스전이다. 이미 지난 17일 다저스와의 쿠어스필드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기에 큰 변고가 없는 한, 23일 등판이 유력하다.
서재응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통산 2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4.50이었다. 김병현 역시 빅리그 30개 전 구단 중, 다저스를 상대로 최다승(6승 4패 6세이브)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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