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29.토튼햄)가 새 동료를 맞이하게 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토튼햄은 레버쿠젠(독일)에서 뛰던 불가리아 출신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5)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600만 유로(약 191억 원).
이같은 계약 사실은 런던 증권 거래소에 공시됐고 영국 정부의 취업 허가서를 받는 일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최종 확정될 경우 베르바토프는 오는 7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하게 된다.
2005-2006 시즌 21골(34경기)로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2위에 오른 베르바토프는 A매치에서는 50경기에 출전해 31골을 넣은 특급 골잡이. 지난 2002년, 2004년, 2005년에는 '불가리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베르바토프는 "토튼햄은 뭔가 특별한 걸 만들어 가고 있는 팀"이라며 "훌륭한 젊은 선수들이 많고 뛰어난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있다. 토튼햄의 일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토튼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토튼햄의 데미언 코몰리 이사는 "프랑스와 스페인 그리고 잉글랜드의 여러 팀들이 베르바토프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그가 우리팀을 선택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레버쿠젠은 이날 베르바토프가 떠난 자리에 보스니아 출신의 노장 공격수 세르지 바바레즈(34)를 함부르크에서 데려와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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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타르 베르바토프=레버쿠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