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의 독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로베르 피레(아스날)가 1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아스날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의 페르난도 로이그 회장은 이날 스페인 카날 노우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피레와 이적 계약을 마칠 것"이라며 피레의 비야레알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로이그 회장은 이어 "결승전이 끝나면 피레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후 비야레알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과 계약이 종료되는 피레는 1년 재계약 안을 내놓은 아스날과 의견 대립을 보여 사실상 결별할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전적으로 피레가 결정할 일이지만 '1년 더 아스날에 남고 싶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피레스 붙들어 매기에 나섰다.
하지만 아스날은 다년 계약을 원하는 피레와는 이견차를 보이고 있어 현지 언론들은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피레는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반 17분 골키퍼 옌스 레만이 퇴장 당하자 마누엘 알무니아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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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 피레=아스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