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서기와 한국의 이범수가 한 영화에서 만난다. 캐스팅과정부터 화제를 모았던 코믹 액션 영화 ‘조폭마누라 3’(조진규 감독, 현진씨네마 제작)에서 서기와 이범수는 파트너가 돼 흥행몰이에 나선다.
서기는 지난달 말 홍콩 촬영을 시작한 ‘조폭마누라 3’에 지난 4일 합류했다. 촬영 첫날 조진규 감독을 비롯한 스텝들과 함께 중국식 전통고사를 지낸 서기는 영화의 무사촬영과 흥행을 기원했다.
영화에서 서기는 홍콩 거대 조직폭력배 가문의 외동딸로 분한다. 첫 촬영 분에서 서기는 호화로운 대저택에서 매력적인 자태를 한껏 선보였다.
서기는 홍콩 촬영기간 동안 현란한 검술을 비롯해 여러 무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무술감독에게 특별훈련까지 받았다. 서기는 영화에서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겸비한 액션연기를 펼친다.
서기의 상대역인 이범수는 지난 10일부터 홍콩 촬영에 합류했다. 이날 처음 만난 서기와 이범수는 “이미 서로의 작품을 보았고 작품마다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한 뒤 “이렇게 좋은 파트너를 만나니 영화 흥행 성공 예감이 든다”며 파트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조직폭력배 간 세력다툼으로 한국에 피신 온 홍콩 거대 조직폭력배 가문의 외동딸 아령(서기)이 한국의 어리숭한 조직폭력배 No 3 기철(이범수)을 만나 벌이는 해프닝을 그리는 ‘조폭마누라 3’. 이달 말까지 홍콩에서 하이라이트 결혼식 액션 장면을 포함해 서기의 현란한 칼춤 장면을 촬영한 뒤 한국으로 와 7월 중순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이 외 현영과 오지호가 출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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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폭마누라 3’에 출연한 서기, 이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