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돈 아나, “월드컵 보다 슛돌이 좋아”
OSEN 기자
발행 2006.05.18 18: 18

2006 독일 월드컵을 중계 방송할 KBS 최승돈(37) 아나운서가 “월드컵 보다 슛돌이가 좋다”고 털어놨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해온 것을 비롯해 KBS 2TV 오락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의 인기 코너 ‘날아라 슛돌이’에서도 개그맨 이병진과 함께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날아라 슛돌이’는 순수한 아이들의 좌충우돌 축구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
최승돈 아나운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축구를 비롯해 운동은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하는 것처럼 여기는 인식이 남아 있어 운동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하지만 오락성이 가미된 코너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즐기는 축구문화의 작은 시발점이 된 것 같다”고 최 아나운서는 밝혔다.
슛돌이와도 평소 친하게 지낼 뿐만 아니라 슛돌이 부모들과도 친하게 지낸다는 최 아나운서는 자신의 아들도 축구 교실에 다닐 정도로 축구 사랑이 대단했다.
“인생을 즐겁게 하는 축구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거 같다. 그럴려면 어릴 때부터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최 아나운서는 “그 역할을 ‘날아라 슛돌이’라는 코너가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 아나운서는 “최근 슛돌이 독일 원정경기에 갔다 와서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렸는데 방문자수가 10배는 늘었다”고 자랑하며 “독일 월드컵 중계는 믿음과 신뢰를 갖고 중계 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전인석, 서기철 아나운서를 비롯, 이용수, 한준희, 유상철 해설위원과 함께 독일 현지로 파견돼 월드컵을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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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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