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
이승엽은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인터리그 소프트뱅크와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신 세 번이나 삼진으로 물러나 올 시즌 3번째 3삼진 경기를 기록했다. 시즌 삼진 숫자도 47개로 늘어났다. 지난 4월 30일 주니치전부터 이어지는 연속경기 삼진 역시 15경기로 늘어났다.
이승엽은 1회 첫 타석과 4회 두 번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 2사 후 타석에 등장한 이승엽은 소프트뱅크 좌완 선발 가미우치 야스시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0에서 몸쪽 높은 곳에 들어오는 빠른 볼(148km/h)에 헛스윙했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는 8구째까지 가는 끈질긴 면은 보였지만 결국 몸쪽에 들어오는 직구(144km/h)에 배트가 헛돌았다.
이승엽은 팀이 1-4로 뒤진 6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를 맞는 사이 1루주자 야노가 2루 도루에 성공, 2사 2루가 됐지만 5구째(볼카운트 2-2) 바깥쪽 커브(115km/h)를 친 것이 투수 앞으로 가고 말았다.
이승엽은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소프트뱅크 우완 마무리 투수 마하라 다카히로에게 삼진 아웃을 당했다. 볼카운트 1-1에서 연속해서 몸쪽에 들어오는 포크 볼에 헛스윙했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2할8푼3리(152타수 43안타)로 떨어졌다.
소프트뱅크는 술레타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 2사 2,3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2-1로 앞서던 5회 2사 1,3루 기회 역시 2타점 중월 2루타로 살려냈다. 중간계투로 뛰다 올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 소프트뱅크 가미우치는 6⅓이닝 동안 7피안타 볼넷 1개로 2실점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탈삼진은 8개.
요미우리는 1-4로 뒤지던 7회 아베의 좌월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고 1사 1,3루의 기회를 이어갔지만 대타 시미즈가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패배를 감수해야 했다. 요미우리는 이날 3개의 병살타를 기록했다. 시즌 25승 2무 1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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