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유제국(23)을 밀어내고, 빅리그로 돌아온 시카고 컵스 '닥터 K' 케리 우드(29)가 복귀전서 패전을 당했다.
오른 어깨를 다쳐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DL)에서 출발한 우드는 19일(한국시간) 워싱턴과의 리글리 필드 홈경기에 지각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결과는 5이닝 4실점(4자책점) 패전이었다.
이날 우드는 93마일(150km)대의 강속구를 뿌려댔으나 홈런 3방에 무너졌다. 우드는 1회 알폰소 소리아노와 닉 존슨을 슬라이더와 커브로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하는 등, 6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그러나 2회 라이언 짐머맨에게 84마일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어 2사 3루에선 데미언 잭슨에게 93마일 몸쪽 직구를 구사하다 역시 좌월 투런홈런을 얻어맞았다.
존슨은 3회에도 소리아노에게 85마일 체인지업을 던지다 솔로홈런(시즌 13호)을 내줬다. 이후 우드는 4회와 5회를 연속 3자범퇴로 끝내고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컵스는 추격에 실패, 3-5로 패했다. 패전을 당한 우드는 71구를 던졌고, 이 중 52개가 스트라이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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