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국은 김C가 없으면 허전해 한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한국 사람이 김치 없이 밥을 못 먹듯 요즘 방송국에선 김C 없으면 왠지 허전하다"는 말이 나돌 정도.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된 것이다.
김C는 2003년 MBC 일밤 '브레인 서바이벌' 첫 방송출연부터 냉소적인 어눌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삐딱이 김C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비롯, 공중파 3사의 5개 TV프로그램과 5개의 라디오에 고정출연을 하고 있다. 또한 각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나레이터로도 활약하며 그야말로 방송가를 종횡무진중이다.
가수로서 음악,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함께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섭외 1순위로 자리매김한 김C는 최근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인상 깊은 까메오 연기까지 보여주고 있다.
데뷔 이래 다방면에서 황금기를 누리고 있는 김C는 가수 본연의 모습에도 충실하려 한다. 그동안 무리한 스케쥴로 인해 클럽공연에 소홀했던 점을 떠올리며 매달 2회 클럽공연을 계획중에 있는 것.
김C가 속해있는 밴드 뜨거운 감자의 3집 '봄바람 따라간 여인'도 최근 공중파 케이블 방송횟수 순위에서 상위권에 머무르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방송활동 외에 많은 것을 준비중인 김C는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극히 일부다. 뜨거운 감자의 음악에서 그 이상의 매력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가수로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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