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대표, 교복업체 사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토니(28)와 한류 스타 강타(27)도 여자 앞에서는 180도 달라지는 어쩔 수 없는 남자임이 들통났다.
이 같은 사실은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출연한 친구들에 의해 밝혀졌다.
자전거 경적 소리에 깜짝 놀랄 정도로 겁이 많은 토니. 겁 많은 토니가 힘센 친구에게 맞고도 울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이가 빠져 피가 날 정도로 세게 맞았지만 토니는 울지 않고 오히려 때린 친구에게 “썩은 이를 빼줘 고맙다”고 말한 것이다.
평소와 180도 다른 토니의 이 같은 행동은 짝사랑했던 여자 친구 주희 때문이었던 것. 주희가 지켜보고 있었기에 겁쟁이 토니가 용감해진 것이다.
강타 역시 마찬가지다. 남학생들에게는 “앞문 닫어”라며 줄곧 명령조로 말하는 강타였지만 유독 한 사람에게만은 부드럽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강타가 짝사랑했던 여자 친구 경화.
이날 친구들과 함께 출연한 강타는 “경화는 날카롭지만 청순한 이미지도 있는 천사 같은 모습 이었다”고 회상하며 “참 많이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토니 역시 “짝사랑했던 주희가 이민가기 전날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강타와 토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있던 이 프로그램의 MC 이효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그 때 그 때 표현해야 한다”고 말하자 공동 MC 유재석이 “(이효리를)좋아한다”고 고백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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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짝사랑했던 여자 친구 앞에서 용감한 모습을 보였던 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