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이명세 감독의 2005년작 ‘형사’가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의 상영작으로 뽑혔다.
영화제측은 19일(한국시간) ‘지난 한햇동안 만들어진 아시안 영화 200여편 가운데 한국의 ’형사‘와 말레이시아의 ’갱스터‘ 등 상영작 25편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화제는 6월 16일부터 7월1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된다.
이전 참가작들을 연출했던 한국의 박찬욱, 김기덕 감독과 일본의 세이준 스즈키 감독 등도 함께 초청할 것으로 주최측은 밝혔다. 이명세 감독은 강동원 하지원 주연의 스타일리쉬 액션 사극 ‘형사’로 지난 4월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형사’는 조선시대 좌포청 여형사 남순(하지원)이 가짜 돈을 유통시키는 범인을 추적하던 중 무술 고수인 자객 '슬픈 눈'(강동원)을 만나 슬픈 사랑을 펼치는 무협물이다. MBC TV 인기 드라마 ‘다모’로도 방영된 방학기 원작의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했다. ‘인정사정 볼것없다’의 감각적인 액션씬으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은 이명세 감독은 순제작비 80억원을 들여 무협 블록버스트를 찍었고, 전국 120만 관객을 동원했다.
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