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7이닝 10피안타 4실점 '역투'
OSEN 기자
발행 2006.05.19 13: 2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김선우(29·콜로라도)가 마이너리그 테스트 등판서 7이닝 10피안타 4실점했다.
김선우는 19일(한국시간)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서 열린 뉴올리언스(워싱턴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4구(스트라이크 59구)를 던졌다. 당초 지역 언론은 '김선우가 20일 선발로 등판해 110구 정도를 던질 것'이라고 보도해왔지만 하루 당겨진 것이다.
김선우는 5회까지 피홈런 1방으로 실점한 것을 제외하고 단 1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5회엔 선두타자에게 3루타를 맞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6회 안타와 3루타를 맞고 1실점한 뒤 후속타자의 내야땅볼 때 추가점을 잃었다. 이어 김선우는 또 다시 3루타를 맞았으나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고 6회를 마쳤다.
김선우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연속 안타를 맞고 1,2루로 몰렸다. 여기서 후속타자를 병살 유도, 한숨 돌렸으나 다음 타자에게 적시타를 맞고 4점째를 내줬다. 김선우는 6-4로 앞서고 있는 8회초부터 교체됐으나 구원투수가 역전을 당해 승리를 얻지 못했다.
김선우는 지난 번 등판 때 8이닝을 단 1피안타로 막아내는 노히트 노런급 투구를 해냈다. 이 때문에 빅리그 승격이 거론됐으나 4선발 조시 포그가 잘 던졌고 불펜진에도 큰 균열이 없어 마이너에서 1~2차례 더 등판을 갖기로 한 바 있다. 당시 콜로라도 구단이 사전 동의를 구했고 김선우가 이에 응했다.
한편 김선우는 이날 타자로서도 2회 1타점 적시안타를 치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삼진은 1개만 잡았으나 4사구가 단 1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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