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 "7차전서 승부 가리자"
OSEN 기자
발행 2006.05.19 14: 54

LA 클리퍼스가 6차전 승리를 따내며 결국 서부 컨퍼런스 결승 티켓은 마지막 7차전에서나 가려지게 됐다.
LA 클리퍼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가진 서부 컨퍼런스 4강 6차전 홈경기에서 엘튼 브랜드(30득점, 12리바운드, 5블록)와 코리 마게트(25득점, 3점슛 2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숀 매리언(34득점, 3점슛 4개, 9리바운드, 6스틸)과 레안드로 바르보사(25득점, 3점슛 4개)의 득점포로 맞선 피닉스 선스를 118-106, 12점차로 물리쳤다.
이로써 서부 컨퍼런스 태평양지구 1위팀 피닉스와 태평양지구 2위팀 LA 클리퍼스는 3승 3패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는 23일 열리는 7차전에서 컨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됐다.
리바운드 48-28에서 보듯 LA 클리퍼스는 브랜드와 크리스 캐먼(15득점, 10리바운드)의 골밑 장악이 돋보였고 반면 턴오버에서 LA 클리퍼스보다 9개 적은 10개를 범하는가 하면 스틸에서 10-1의 절대 우세를 보인 피닉스는 3점슛 성공 숫자 13-2에서 보듯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다.
그야말로 '자잘한 농구'에서는 피닉스가 훨씬 위였지만 골밑에서 절대 우세를 보인 '큰 농구'에서는 LA 클리퍼스가 이긴 셈이 된 것.
피닉스가 1쿼터에서 32-31로 앞섰지만 2쿼터에서 LA 클리퍼스의 집중적인 공격에 차츰 점수차가 벌어졌다.
LA 클리퍼스가 37-36으로 앞서던 2쿼터 4분 2초 마게트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5득점을 몰아쳐 41-36으로 달아난 뒤 46-40이던 6분 27초에는 퀸튼 로스(18득점, 5리바운드)가 2개의 2점포를 연속해서 적중시키며 10점차로 더욱 점수를 벌렸다.
1, 2쿼터 전반에서 62-50, 12점차로 앞서는 데 성공한 LA 클리퍼스는 3쿼터에서 추격을 허용하며 88-81, 7점차로 쫓겼지만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브랜드의 자유투 1개와 마게트의 3점포로 다시 11점차로 달아난 이후 줄곧 10점 이상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편하게 승리를 챙겼다.
■ 19일 전적
▲ 컨퍼런스 4강 6차전
LA 클리퍼스 118 (31-32 31-18 26-31 30-25) 106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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