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통해 “연애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낸 KBS 이금희 아나운서(40)가 드디어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이금희 아나운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연변 총각. 그것도 6살 연하인 34세로 직업은 밤무대 가수.
지난 17일 KBS 1TV ‘아침마당’은 15주년 기념을 위한 연변 특집을 마련해 연변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침마당' 15주년 특별기획 '여기는 연변입니다'의 ‘연변 가족 노래자랑’ 편으로 연변 가족들이 출연해 끼와 재치, 노래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 출연한 이 연변 청년은 “데이트를 신청해도 되겠냐”고 이금희 아나운서에게 물었다.
프로그램 시작 전 기타로 '아침마당' 타이틀을 멋들어지게 연주한 이 청년은 “사모하는 이금희 씨가 좋아하니 영광이다”며 “이상형은 이금희 아나운서처럼 목소리 고운 여자”라고 밝혔다.
위성방송을 통해 ‘아침마당’을 즐겨본다는 이 청년은 “연변 사람들이 특히 한국 여성들의 상냥하고 나긋나긋 한 목소리를 특히 좋아한다”고 밝히며 급기야 “데이트 신청해도 되냐”고 말한 것이다.
이 같은 데이트 신청에 이금희 아나운서 역시 싫지 않은 듯 “기분은 좋지만 방송을 해야 하니 그만 하시라”고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연변 총각으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은 이금희 아나운서의 장면은 15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아침마당'을 통해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변 원앙부부, 우리가 최고’, ‘여성강자, 연변 아줌마의 힘’, ‘연변 고부 100명에게 물었습니다’ 편이 오는 2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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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진행을 맡고 있는 이금희,손범수 아나운서.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