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DJ, 이제는 ‘쪼쪼댄스’로 ‘제 9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2년 넘게 여자를 기다렸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연예오락 프로그램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에 출연한 박명수는 ‘왕년에 이렇게까지 순진했다’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다 “순진해서 2년 6개월이나 여자 전화를 기다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학창시절 미팅에 나간 박명수. 당시 일일찻집에서 여학생을 소개받은 박명수는 “너무나 떨렸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소개받은 여학생이 맘에 든 박명수는 용기를 내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말한 것.
그랬더니 그 여학생이 “연락처를 주시면 제가 전화드릴게요”라고 대답한 것이다. 여학생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박명수는 그녀에게 연락처를 줬다. 그리고 그 여자의 연락을 기다렸다. 무려 2년 6개월이나 기다린 박명수는 “결국 전화 연락은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 때는 너무 순진해서 전화 준다는 말을 정말 믿었다”고 고백해 호통치는 지금과 달리 학창시절 너무 순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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