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언니 덕에 덩달아 유명세 타는 동생들
OSEN 기자
발행 2006.05.20 09: 41

현재 인터넷 포탈 사이트 다음의 텔존 게시판 주간베스트 5위를 기록하고 있는 게시물이 있다. 바로 신인연기자 장미인애의 동생이자 아역배우 출신인 장미나의 사진.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에 이어 ‘쇼 음악중심’의 MC자리까지 거머쥔 떠오르는 신예 장미인애의 동생이 초코파이 ‘정’ CF와 SBS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장미나라는 사실이 올해 초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 뒤늦게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는 것이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자매였구나. 그러고 보니 진짜 닮았네”, “벌써 중1이라고 하던데 세월 참 빠르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스타들의 유명세 덕에 덩달아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 동생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김옥빈의 동생 김고운 양(12). 2004년 제 1회 ‘네이버 얼짱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딘 언니 김옥빈의 외모를 꼭 닮은 김고운 양은 ‘김옥빈 얼짱 동생’이라는 이름으로 한동안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주인공이다.
김옥빈 역시 종종 언론에서 “내 동생이 나보다 더 예쁘다”고 말할 만큼 깜찍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고운 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자 지난 3월 초 KBS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종방연에서 “나중에 동생이 연예계 진출 의사가 있으면 도움을 주겠다”는 김옥빈의 말이 기사화가 될 정도로 김고운 양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인사나 다름없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당당히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탤런트 양미라의 동생 역시 네티즌들의 표적의 대상이 됐던 인물. 양미라의 동생 양은지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함께 여성스러움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어 한때 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그 지지를 등에 업고 얼마 전 가수 노블레스의 타이틀곡 ‘어떡하라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예쁜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동생이나 언니도 과연 이만큼 예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 이런 궁금증을 충족시키기 위해 관심 있는 네티즌들이 각종 홈페이지 등을 검색해 연예인의 가족사진을 찾아내면 그것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뿌리는 것은 인터넷 문화가 낳은 또 다른 스타양상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hellow0827@osen.co.kr
위부터 장미인애-장미나, 김옥빈-김고운, 양미라-양은지/ 김고운 사진 개인 홈페이지 제공. 장미나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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