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대회에서 4강에 입성한 한국이 약 14억 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있었던 메이저리그 구단주회의에 보고된 바에 빠르면 WBC 수입은 총 6000만 달러, 지출 4500만 달러, 수익금은 1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울러 총 수익금 가운데 35%는 메이저리그 기구와 선수노조에 배분되고 나머지 65%는 쿠바를 제외하고 한국 일본 국제야구연맹 등에 배당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한국은 대회 수익금 가운데 5%를 배당받기로 했다. 그런데 4강에 들면서 배당금이 배로 뛰어 10%를 챙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1500만달러 가운데 150만 달러(14억 원)를 손에 쥐게 됐다. KBO는 대표선수들에게 이미 자체 자금으로 마련한 10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지난 3월 한국대표팀은 예상을 뒤업고 파죽의 6연승으로 4강에 진출, 온 국민을 야구열기로 몰아넣었다. 한국은 일본과 3번째 대결한 준결승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선수들에게 병역 혜택과 수천 만 원씩의 특별 보너스가 돌아갔다. 특히 주장 이종범은 정몽구 현대 KIA 자동차그룹 회장으로부터 2억 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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