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최근 3연패이자 홈 6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진우의 호투와 모처럼 응집력을 과시, 5-1로 낙승을 거두었다. 주중 현대전 3연패의 충격을 딛고 시즌 15승1무16패를 기록했다. LG는 3연승에서 연승을 마감했고 시즌 20패째(13승1무)를 당했다.
KIA는 1회말 LG 실책으로 손쉽게 한 점을 얻었다. 2사 2루 찬스에서 LG 포수 조인성의 견제가 중견수 앞까지 굴러가는 바람에 2루주자 이용규가 빠른 발을 이용해 홈을 파고들어 선제점을 올렸다.
LG는 이어진 2회초 반격에서 이병규의 내야안타와 마해영의 투수땅볼 때 KIA 선발 김진우의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고 1사 후 박경수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찬스에서 조인성의 병살타가 터져나와 역전에 실패했다.
KIA는 이후 중심타선이 살아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4회말 장성호의 중전안타와 이재주의 왼쪽 담장에맞는 2루타로 가볍게 한 점을 뽑았다. 5회에는 톱타자 이용규와 2번타자 이종범의 우전안타가 잇따라 터져 무사 1,3루. 장성호가 중전적시타로 이용규를 불러들였고 이재주가 볼넷을 얻어 만루. 5번타자 홍세완이 중전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스코어는 5-1로 벌어졌다.
김진우는 8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호투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KIA는 정원을 9회에 올려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매조지했다. LG 선발 최원호는 5⅓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 시즌 3패째(1승)를 당했다.
◆게임노트
▲이순철 감독, 새로운 용병에 기대
L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버디 카라이어(30)가 21일 입국한다. 카라이어는 구단 사무실을 찾아 입단 인사 후 22일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할 예정. 이순철 감독은 “23일부터 갖는 주중 잠실 SK전에는 선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단 소방수로 기용할 생각이다. 일본 한신에서 뛰었다고 하니 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A 원정 유니폼 입고 홈 경기
KIA 선수들은 20일 광주 LG전에서 붉은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KIA는 이날 함평천지영농조합이 후원하는 ‘레드마운틴과 함께하는 레드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하고 복분자 음료인 레드마운틴 세트 등을 관객들에게 증정했다. 토요일인 이날 광주구장에는 모처럼 6495명의 많은 관중들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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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