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과거 맨U 등 유럽팀 입단 제의 모두 거절"
OSEN 기자
발행 2006.05.21 08: 49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66)가 선수 시절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유럽 명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과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의 AC 밀란, 유벤투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물리쳤다고 밝혔다.
펠레는 1956년부터 1974년까지 18년동안 브라질 산토스에서 뛰며 1265경기서 1124골을 넣었고 선수 말년인 1975년부터 1977년까지 미국의 뉴욕 코스모스에서 뛰며 111경기서 65골을 넣었을 뿐 요즘 브라질 선수들처럼 유럽 구단에서 뛴 경력은 없다.
펠레는 "지난 196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그밖에도 모든 팀들에 거절 의사를 보냈다"며 "당시 나를 원했던 최고의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지만 산토스를 떠나기가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펠레는 AC 밀란이나 유벤투스에서 뛸 수도 있었다고 밝혀 두 구단의 제의를 받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1969년 잠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던 윌프 맥기네스는 "펠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면 정말로 환상적이었을 것"이라며 펠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제의를 거절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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