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 26골로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등극'
OSEN 기자
발행 2006.05.21 09: 19

'흑표범' 사무엘 에투(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에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시즌 정규리그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최종전에서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로써 에투는 26골을 기록, 다비드 비야(발렌시아.25골)를 한 골차로 제치고 처음으로 득점왕인 '피치치'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디에고 포를란(비야레알)에 한 골이 모자라 눈물을 삼켰던 에투는 기복없는 득점포로 기어이 최고 골잡이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자신의 몸에 맞고 들어간 볼의 골 여부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가 결국 다른 선수의 골로 기록되면서 한 골차로 득점왕을 놓쳤던 터라 에투에게는 더욱 애착이 가는 타이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투는 지난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스날과의 결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 당시 득점포를 가동, 골감각을 끌어올린 바 있다.
한편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호나우디뉴, 카를레스 푸욜, 데쿠 등 일부 주전을 제외한 채 나서 빌바오에 1-3으로 패하면서 시즌을 모두 마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25승7무6패(승점 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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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에투=바르셀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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