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 4이닝 9K 잡고도 2패째
OSEN 기자
발행 2006.05.21 12: 38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최향남(35)이 괴력투를 선보이고도 패전을 뒤집어 썼다.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바펄로의 우완투수 최향남(35)이 연장 10회부터 등판 4이닝 동안 무려 삼진 9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최향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던 타이어 파크서 열린 시러큐스(토론토 산하 트리플A)전에 4번째 투수로 등판, 4-4로 맞서던 연장 13회초 결승점을 내줬다.
이에 따라 연속 경기 무실점은 '6'에서, 연속 이닝 무실점은 19이닝에서 멎었다. 지난 15일 오타와(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전 이래 6일만에 등판한 최향남은 10회 3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13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뽑아내며 9개의 K를 그렸다.
그러나 13회초 연속 볼넷으로 2사 1,2루로 몰린 뒤 적시타를 맞아 결승점을 잃었다. 최향남의 이날 유일한 피안타였다. 여기다 바펄로 타선이 13회말 병살타로 공격을 끝내 최향남의 패전을 막아주지 못했다.
패전에도 불구하고 최향남의 평균자책점은 2.59로 조금 더 좋아졌다. 총 투구수는 61구였고 스트라이크는 42개였다. 최향남은 31⅓이닝 동안 3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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