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통산 최다루타 타이, 삼성 '설욕'
OSEN 기자
발행 2006.05.21 17: 14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삼성)이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양준혁은 21일 사직 롯데전서 5회 중전안타를 기록, 장종훈이 보유하고 있는 통산 최다루타(3172)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 16일 대구 두산전에서 통산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운 뒤 5일만의 금자탑. 이날 현재 양준혁은 통산 최다안타(1857개), 타점(1148), 득점(1065), 2루타(362개), 사사구(1051개) 부문 최정상에서 독주하고 있다.
경기 전까지 최다루타 타이기록에 단타 1개만을 남겨놓고 있던 양준혁은 앞선 2타석서 기록 달성에 실패했지만 3번째 타석에서 기어이 안타를 추가했다. 박한이의 중전안타, 박종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2루에서 상대 2번째 투수 주형광으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때려낸 것.
이 안타는 삼성의 승리를 확인하는 쐐기타이기도 했다. 삼성은 3회 박한이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4회 진갑룡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또 얹어 여유있게 경기를 운연하던 터였다.
3-0으로 앞선 8회에는 김한수의 좌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최종 스코어는 4-0.
이날 승리로 삼성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손민한을 마무리로 투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전날 6연패 사슬을 끊은 롯데는 이날 또 다시 패해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 선발 하리칼라는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4승째(1패)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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