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다음주부터는 더 잘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6.05.21 18: 24

지긋지긋했던 5연패 늪에서 탈출한 조범현 SK 감독은 일단 연패를 끊은 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 감독은 21일 수원 현대전서 11-5로 승리한 뒤 "그간 연패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밝고 활기찼다. 위축되지 않았다"며 "타자들 컨디션이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투수들 초반 실점이 많아 어려운 경기를 펼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일단 한 숨을 내쉬게 됐다. 슬럼프에서 벗어난 이상 조만간 4월 초반의 기세가 한 번 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조 감독도 "다음주부터는 더 잘할 것"이라며 힘든 고비를 넘겼다는 데 큰 의미를 뒀다.
한편 연승이 9경기에서 중단된 김재박 현대 감독은 "이젠 질 때가 된 것 같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선발 전준호의 구위는 좋았지만 가운데로 공이 몰리면서 집중타를 허용했다. 황두성도 구위는 좋았다"면서 "최근 9연승까지 모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음주 경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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