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시즌 33득점째를 올리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승엽은 21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풀캐스트 스타디움 미야기 구장에서 열린 인터리그 라쿠텐과 원정경기 7회 1사 후 우전안타로 출루한 후 득점에도 성공했다. 라쿠텐 5번째 우완투수 다니나카 신지의 2구째(볼카운트 0-1) 몸쪽 높은 슬라이더(134km/h)를 잡아당긴 것이 빗맞은 채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이승엽은 다음 타자 다카하시의 우월 2점 홈런(시즌 5호)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시즌 33득점. 이날 낮 경기에서 득점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카호시(한신)와 후쿠도메(주니치)가 각각 1득점씩 추가, 1개차로 추격했지만 이승엽 역시 득점에 성공, 이들과 2개차로 앞선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이승엽은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라쿠텐 좌완 선발 아리메 가네히로가 던진 초구 역회전볼(139km/h)이 이승엽의 등에 맞았다. 잠시 고통스런 표정을 지었던 이승엽은 1루 주자로 플레이를 계속했다. 4월 25일 히로시마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몸에 맞는 볼이다.
이승엽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라쿠텐 우완 투수 아오야마 고지의 7구째(볼카운트 2-3) 몸쪽 원바운드로 떨어지는 커브(105km/h)에 헛스윙했다.
라쿠텐 노무라 감독의 계투전술로 인해 이승엽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라이언 글린과 대결했다. 글린의 2구째(볼카운트 0-1)몸쪽 직구(142km/h)를 친 것이 1루수 정면으로 갔다.
경기는 요미우리가 5-0으로 앞선 가운데 라쿠텐의 7회 말 공격이 진행 중이다. 요미우리 선발은 시즌 5승을 기록 중인 우완 파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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