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라쿠텐전 '빈볼' 시비로 중단
OSEN 기자
발행 2006.05.21 20: 42

21일 열린 인터리그 요미우리-라쿠텐전이 빈볼시비로 인해 일촉즉발의 험악한 장면을 연출하며 잠시 중단됐다. 라쿠텐이 0-5로 뒤지다 7회 선두 타자 페르난데스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1사 후 라쿠텐 야마사키가 타석에 등장했다. 요미우리 우완 선발 파웰이 4구째(볼카운트 1-2)몸쪽에 던진 직구(142km)가 야카사키의 오른손을 때렸다. 미처 피할 사이도 없이 투구에 맞은 야마사키는 즉시 욕설과 험악한 동작을 취하며 마운드를 향했다. 파웰 역시 이에 지지 않고 야마사키쪽으로 걸어가며 일전을 불사할 태세를 갖췄고 이 바람에 양팀 선수들이 일제히 그라운드로 몰려 나와 몸싸움 일보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요미우리 하라 감독과 라쿠텐 노무라 감독을 비롯, 양팀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진정시켜 더 이상의 불상사는 없었다. 경기는 4분 정도 중단된 다음 다시 이어졌고 라쿠텐은 야마사키 대신 세키가와를 대주자로 기용했다. 이에 앞서 1회 라쿠텐 좌완 선발 아리메 가네히로가 이승엽에게 던진 초구가 등을 맞혔고 이승엽은 7회 수비부터 가와나카로 교체됐다.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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