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부활 희망 콘서트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6.05.22 09: 18

'지난 날', '사랑하기 때문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우울한 편지' 등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들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故 유재하.
오는 6월 6일~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故 유재하와 절친했던 음악친구 김광민과 정원영 그리고 제 4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토이 유희열과 객원가수 김연우, 김형중이 출연해 유재하의 음악을 추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지금까지 총 16회를 거듭하며 실력 있는 음악인들의 등용문이 됐던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는 지난해에 재정적인 문제로 개최되지 못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래서 오는 6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부활을 희망하는 취지로 ‘아름다운 기억’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후배 뮤지션 박정현과 자우림 등도 스페셜 게스트 출연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며 제 16회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스윗 소로우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노 3중주단 안트리오,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포크 가수 수지 서도 함께할 계획이다.
80년대 유재하와 함께 음악 활동을 했던 김광민과 정원영 그리고 유희열 등은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단 하나의 음반을 남기고 25세의 젊은 나이에 음악인생을 마친 유재하를 그리워하며 선뜻 이번 무대에 서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기억’ 공연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음악 활동을 충실히 펼쳐나가고 있는 음악인들의 아름다운 연주와 가슴 따뜻한 무대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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