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3경기 연속홈런, 시즌 22호째
OSEN 기자
발행 2006.05.22 09: 19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 타자 중 하나인 앨버트 푸홀스(2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또 다시 몰아치기를 시작했다.
푸홀스는 22일(한국시간)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3경기 연속 대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그는 시즌 22호째를 마크하며 올 시즌 홈런왕 타이틀을 향해 순풍에 돛단 듯 나아가고 있다. 푸홀스는 지난달 16일 신시내티전부터 19일 피츠버그전까지 4경기 연속홈런(합계 6개)을 때려낸 바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캔자스시티와의 인터리그 3경기에서 내리 홈런을 때려내면서 2위 그룹과의 차이를 5개로 벌렸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0-3으로 승리하고 이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푸홀스의 홈런은 4회 나왔다. 2사 뒤 타석에 등장한 그는 상대 선발 스캇 엘라튼이 볼카운트 2-1에서 던진 바깥쪽 버리는 공을 그대로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엘라튼은 경기 뒤 "유리한 카운트에서 공 한 개를 버리기 위해 바깥쪽으로 뺐는데 그걸 밀어서 넘기더라"며 엄청난 파워에 혀를 내둘렀다.
이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은 세인트루이스는 5회 크리스 덩컨과 엑토르 루나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한 뒤 7회 4안타로 5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6이닝 7안타 2실점한 제프 수판(5승3패)이 승리투수. 패전은 6이닝 5안타 5실점을 기록한 엘라튼으로 기록됐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패배로 연패를 9경기로 늘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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