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안재욱(35)이 후한 밥값 인심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미스터 굿바이’(서숙향 극본, 황의경 연출)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안재욱은 “드라마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현장분위기가 좋아야한다”며 “5,60대 선배들과 사다리 타기 놀이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사다리 타기 놀이를 하는 것은 현장 분위기를 위한 것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밥을 누가 살지 정하는 수단인 것.
사실 5,60대 배우들은 제작 여건상 작품에서 출연하는 비중이 큰 것도 아닐뿐더러 많은 출연료를 받지도 못한다. 하지만 선배라는 이유로 밥을 사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식사시간이 되면 자리를 떠 사라지는 선배도 있기 마련.
“한 두 명도 아닌 많은 후배의 밥값을 책임지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라는 안재욱은 “사다리 타기를 하면서 밥값의 부담도 덜고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진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먼저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사겠다는 사람이 생길 때까지 내가 산다”고 밝힌 안재욱은 “밥값 잘 내지 않는 사람은 차태현”이라며 “그렇게 돈 모아 결혼 하나보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안재욱은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야수와 마녀' (서숙향 극본, 황의경·함영훈 연출)의 라스베가스 촬영에서도 스태프를 위해 회식경비로 3000달러 넘게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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