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IA '4위 경쟁'도 볼 만해졌다!
OSEN 기자
발행 2006.05.22 10: 00

'비룡 게 섰거라!' VS '호랑이, 어딜 넘보나!'.
SK와 KIA의 4위 경쟁도 볼 만해졌다. 지난 주말 LG와의 2연전을 모두 이긴 5위 KIA는 4위 SK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다. 한때 1위를 달렸던 SK는 주전들의 부상으로 힘겨워하다 어느새 KIA에 쫓기는 상황. 게다가 두 팀은 이번 주말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쳐 뜨거운 4위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KIA는 이번 주에 순위를 바꾸겠다는 심산. 치고 나갈 수 있는 ‘호재’까지 만났다. 호재란 이번 주중 만나는 롯데와의 3연전. KIA는 그레이싱어 이상화 김진우를 차례로 등판시켜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부진에 빠진 롯데 타자들이면 충분히 승수 사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내친 김에 주말 문학구장에서 SK를 확실하게 끌어내리고 3위 삼성마저 슬슬 노리고 있다.
수세에 몰린 SK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듯. SK 역시 LG와 주중 잠실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LG의 선발진이 약해 싹쓸이는 아니더라도 2승1패 정도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중 LG전에서 몸을 푼 뒤 주말에 KIA의 추격을 잠재울 요량이다. 21일 현대의 10연승을 저지하고 5연패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올해 두 팀의 성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두 팀의 투타성적을 비교하면 타력은 SK, 마운드는 KIA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이번 주는 양강 현대와 한화의 선두 경쟁, 그리고 SK와 KIA의 4위 다툼을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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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SK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KIA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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