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춘자 뮤지컬 '와이키키브라더스'
OSEN 기자
발행 2006.05.22 10: 05

나날이 성장하는 뮤지컬 시장과 더불어 외국 대작 뮤지컬들이 속속 무대 위로 올려지고 있는 가운데 우직한 토종의 힘을 과시하는 작품이 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나 이미 원작의 총 관객수를 뛰어 넘는 돌풍을 몰고온 뮤지컬 '와이키키브라더스'. 개그맨 이휘재와 춘자의 개성만점 열연으로 뮤지컬은 회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관객수와 함께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고 있다.
'와이키키브라더스'는 젊은 세대는 물론 공연계 소외계층이었던 중장년층을 두터운 팬층으로 흡수하고 있다. 성장기의 희망 우정 이성에 대한 떨림 등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 위의 시간들은 7080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충분하다. 배우의 연기와 연출의 힘이 만나 뮤지컬 주 관객층을 끌어 안은 것이다.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 '여행을 떠나요',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의 세대를 뛰어 넘는 노래와 배우들의 뛰어난 안무, 대형 셋트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 이휘재의 안정적인 연기와 극에 녹아드는 춘자의 열연 역시 공연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성공적인 서울 공연을 끝내고 새로운 뮤지컬의 메카로 떠오른 대구 공연을 앞두고 있는 '와이키키브라더스'는 대구 시민들의 열성적인 요청으로 인해 다른 지방투어에는 오픈하지 않았던 오케스트라 피트석을 오픈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7, 28 양일간 펼쳐지는 대구 공연에서는 교복을 입고 오는 모든 관객들에게 20%의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 동원을 위해 각종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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